01
기획의도
마법세계를 현실로!
현실을 가장 잘 모사할 수 있는 매체 '영화'를 통해 '위저드 베이커리'를 만나게 해주고 싶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생각하게 될 거다.
'어쩌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시간도 누군가가 돌려놓은, 아니면 내가 돌려놓은 시간이 아닐까?
그러면 나는 현재에 보다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살다보면, 언젠가 위저드 베이커리를 다시 만나게 되지 않을까?'
각박한 현실에 쫓기다, 본 적 없는 마법이라도 믿어보고 싶은 마음
플라시보 효과가 아닐까 의심할지라도 매력적인 상상만으로도 행복했으니 밑져야 본전 아니겠나!
불확실성이 가진 밀당의 매력.
소설가 김영하는 단편 <옥수수와 나>에서 이런 문장을 썼다.
“구상을 편집자에게 말할 때는 마술적 리얼리즘이나 초현실주의를 슬쩍 언급해주는 게 좋다.
(중략) 이게 바로 마술적 리얼리즘의 마술적이면서도 리얼한 힘이다.”
&
"영국에 베이커가221B가 있다면 한국에는 위저드 베이커리가 있다!"
공간기획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매력!
02
제작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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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판타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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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피에르 주네 감독, 아멜리에 (Amelie Of Montmartre, 2001)
따뜻한 톤에 화려한 원색컬러 영상미, 그리고 매혹적인 사운드!
03
시나리오 각색 방향
1. 점장 캐릭터 변형
"시니컬 츤데레"에서 "엉뚱하고 해맑은 아이 같다가 이따금 시니컬해지는" 성격으로 변형.
cf. CAST-WIZARD
2. 로맨스 강화
브로맨스가 아니다. 작가의 노림수가 뻔히 보이는 클리셰들!
2020년에는 좀 더 노골적이어도 되지 않을까?
그러나 기냐 아니냐 논란 있는 게 훨씬 흥행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cf. 영화 <불한당>의 팬, 불한당원들 활약은 로맨스를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감독을 대신해서
세상에 '얘네 사랑 맞다!'고 부르짖는 것도 크게 한몫함
소년을 성장시킬뿐아니라 점장과 소년 사이에 정이 깊어지는데 큰 역할을 하는 몽마의 등장을
앞당긴다. Act1에 <몽마의 습격>사건을 넣고, 이때 본디 힘이 약한 몽마가 기이하게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점장, 알고보니 그 배후에- (3으로)
3. 새로운 안티 캐릭터 넣어서 스릴+마법판타지 강화
점장의 과오(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는 일)로 빚은 괴물이 연쇄살인마가 되었다.
원작에서 '과거사'로만 다뤄졌던 사건을 현재진행형으로 바꾼 것이다.
극 전반에 의문사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점장은 직접
cf. MOVIE-SYNOPSIS
4. 과거회상 줄이기
인물들의 과거회상은 전개 템포를 늦춰 자칫 지루하게 할 수 있다.